정체성 혼란

윈도우 프로그래밍을 하다가, 2008년 부터 아이폰/팟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.

사실 설설 그냥 해서 몇개 팔고 안팔림 콤보를 8연타쯤 맞은뒤에 올 여름부터 외주로 전향했습니다.

프리로 혼자 하다보니 일이 그리 많지 않네요. 

얼마전에 한군데 완료된건 여기저기 적어뒀었고, 두어군데 컨택중인걸 제외하면 일이 전혀 없지요~

그러던중에 약간 투자도 받게 되고, 뭐 그렇게 되었는데요.

분명히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외주 영업을 뛰고댕겼는데,

이상하게도 자꾸, 웹사이트 개발이 들어옵니다. 이건 뭥미.. 

전 웹사이트를 제대로 만들어본적도 없는데 말입죠.

더군다나 전 c/c++을 했고 자바조차도 제대로 써본적 없습니다.

현재 상태는...

아이폰 외주로 1건 완료.

웹사이트로 3건 수주.

이게 어떻게 돌아가는건지... ;;

아무튼간에 돈이 없어서 그냥 콜 하긴 했는데

덕분에 뜬금없이 jsp, j쿼리, dhtml 뭐 그딴것들을 보고 있네요.

아이폰 개발 외주로 전향후 2개월째 xcode 켜보지도 못하고 있네요. -_-;

난 뭐하는 사람일까... 그나마도 이번엔 쇼핑몰 상세페이지 템플릿을 만들어 달라는군요.

이건또 뭥미. 포토샵에 드림위버 끄적이고 있네요 . 

난 뭐지.... 난 뭐야~~~~ 아아악