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1년 한해동안 내게 남은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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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 어제 오늘 왼지모르게 일하기가 싫어져서 뻘글하나 남겨봅니다.
 2011년 한해동안 뭘 하고 살았는가!!

2010년에 창업했던 회사를 대차게 말아먹으며 시작한 2011년~
그 대차게 말아먹은 회사가 바로, 이 블로그위에 아직 붙여놓은 이름의 ALS 입니다.

 

아직까지 미련이 남아서 블로그에 붙여두고 근근히 명맥을 이어가고(?) 있습니다.
돈도 많이 날려먹고, 사람도 많이 잃고, 그러면서도
특별히 세상에 내놓은것도 없는 제 인생 최초의 회사는 이렇게 블로그로 남았습니다.. 

 

참 많은 분들이 슬퍼하고 계십니다...ㅠㅠ

 그리하야, 모 스타트업에 파운더로 참여한뒤... 무려 세달동안 '개발자가 할게 없는' 회사임을 깨닳고 다시 한번 세상에 몸뚱아리만 가지고 
나오게 되었지요. 뜨든..

이때가 이미 뜨거운 열정의 7월.

다시 창업. 또 3개월만에 폐업. 암튼 이때 동업은 사람 잘 가려해야한다는 기막힌 옛어르신 말씀을 다시 깨우치며,
11월, 다시 창업....



그리고 다시 3개월째가된 오늘입니다. 만
그간 삽질하며 잃은것 만큼 배운것도 많고, 워낙 조촐하게 시작한지라 아직 망할것 같지는 않네요 :D


제 사랑스러운 라와디 코풔뤠이션 입니다. 
이세상에 뜨든!

그리고 또 한군데,

이곳도 기가차게 재미있는 회사랍니다.  조만간 오픈하니 두근두근 하셔도 좋습니다 :D
저희 회사와 달리 대국민 서비스라네요.  

오픈하는 사이트 외에도 워낙 많은것들을 하고 있어서...
개발 관련된 업무를 봐주고 있긴 하지만 , 사실 전 자세한 내막은 모릅니다.

 오늘 우연찮케 명함은 얻었습니다만... ㅋㅋ




그나저나 오늘 일참 안되는군요.. 그냥 멍 때리다 집에 가야할듯합니다.